보이는 저기쯤에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기 시작합니다.
자르면 내장도 보일텐데, 이건 버려주시면 되요.
살아 있는 랍스터는 아직 움직일 수 있어서 등 쪽으로 젓가락이나 길다란 꼬챙이를 끼워서 고정하면,
꼬리가 팔딱 팔딱 움직이는 것을 막고,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어요.
꼭 저런 가위가 아니어도 괜찮아요. 측면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가위질 해주세요.
끝부분에서는 라운드로 돌면서 잘라주시면 되요.
배 부분은 칼로 조심스럽게 살을 떼주세요. 살살살 밀어 넣어주시면서 낭비되는 살이 없게끔요.
끝부분까지 계속 집중해서 살살~
투명함이 보이시나요? 크으~~
* 꿀팁 !! 보통 배를 분리하던 칼로 마저 작업하실 수도 있는데, 초보자 분들은 숟가락을 이용해 보세요.
둥그런 모양의 랍스터니까, 숟가락으로 조금씩 힘을 줘서 모양 따라 퍼올려주세요.
양 옆으로 모양 따라 잘 떼내어 주었다면 마지막에 요렇게!! 살만 가득 올라오겠죠?
숟가락을 썼더니 껍질에 붙은 살이 거의 없죠? 깨끗하게 발라졌어요.
* 꿀팁 추가!! 신선한 랍스터지만, 조금 더 맛있게 먹으려면 깨끗한 키친타올(기왕이면 항균타올)을 준비하시구요.
살만 발라낸 랍스터를 올려두시고,
이렇게 감싼뒤에 냉동실에 딱 5분만 넣어주세요!
식감도 살아나고, 더 감칠맛이 돈답니다!!
5분 뒤 꺼내보면 분명히 좀 더 탱글탱글해진 회를 느낄 수 있어요.
등쪽 빨간 부분을 분리해주세요.
그럼 뽀얀 속살만 남겠죠?
등 살에서는 가운데 잡히는 내장을 쭉 뽑아서 제거해 주세요.
그럼 이제 진짜 먹을 수 있는 부분만 남았으니, 먹기 좋은 크기로 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되요!
데코는 취향껏 해보고 싶은데로!! ^________^ 맛있게 드세요~
